잡초로 취급되는 쇠별꽃 들여다 보기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쇠별꽃은
꽃이 모양이 작은별과 같다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연초록색의 잎과 줄기가 연약하고 싱그러워 보이는식물로
쇠별꽃을 싱그러운 어린 소녀에 비유한
소설속의 노인이 소녀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내용이 있어
읽어 보았습니다.
박범신의 장편소설 [ 은교]
꽃은 5~6월에 줄기의 끝에서
백색으로 달리며 꽃잎이 10장정도 달립니다.
실제로는 꽃잎이 10장으로 보이는데 1개의 잎이 두개로 갈라져
있어 5개의 잎이라고도 합니다.
쇠별꽃은 습기가 많은곳에서 주로 발견이 되며
들과 밭주변에 서식하고
봄에 나는 어린잎과 줄기를 나물로 먹을수 있으며
구어혈,활혈,최유,소종의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는 산후어체복통,유즙부족,질타손상,부종,위염,충수염,
악창종독등에 치료제로 사용을 하였다고 합니다.
쇠별꽃과 아주 유사한 풀이 별꽃이라고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헷갈리는 풀이죠.
쇠별꽃의 꽃을 보고 판단을 하는데 별꽃 보다 쇠별꽃이
꽃과 잎이 더 크며 암술대의 개수가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꽃의 중앙에 보이는 별꽃의 암술대는 3개이고 쇠별꽃의 암술대는 5개입니다.
또다른 유사한 식물이 벼룩나물이라고 있는데
별꽃과 유사하지만 꽃의 모양이 약간 다릅니다.
꽃모양이 비슷해 보이는 작은야생화 개별꽃이 있지만
전혀 다른 이미지의 야생화 입니다.
이른봄 별 모양으로 꽃을 피우는 개별꽃의 뿌리는 알뿌리로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야생화 입니다.
쇠별꽃의 꽃말은 "추억" 입니다.
작은 꽃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름다운 꽃 으로 보입니다만
밭 언저리에 자라는 풀들은 모두 잡초 이며 농부에게는 귀찮은 존재입니다.
완전히 뿌리를 뽑아 제거 하지 않으면 다시 뿌리를 내려 금새 자라는 풀이므로
쉽게 제거하기도 어려운 식물입니다.
잡초이지만 잘 활용하면 인간에게 이로운 식물이 될 것도 같은 식물입니다.
쇠별꽃의 줄기와 잎을 나물로 식용 할 수 있으며
한방에서는 우번루,아장초라고 부르며 약용 합니다.
맛은 시고 평범한 성질을 가진 쇠별꽃의 전초는
청열,해독,활혈,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이질,폐염,월경불순,고혈압,중풍,종기,치질등을 치료하는데 이용되며
혈액순환을 도와 피뭉침을 풀어 주고 타박상등을 치료 합니다.
작고 볼품 없어 보이는 잡초 같은 풀 쇠별꽃은
야생화로서 아름다움과 효능등 쓰임새가
많은 잡초 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산골의 오늘아침 온도계
영하16도를 나타 냅니다.
올겨울 들어 최강 추위입니다.
이웃님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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