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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발아 파종방법

산야초 파종 방법

by 한묵령 2024. 4. 26.

파듣나물 파종 경험을 알려 드립니다.

 

파드득나물을 파종하였는데

한개도 나오지 않았다는 분이 있어서

제가 파종 한것을 한번 올려 봅니다.

모든식물이 마찬가지겠지만

파드득나물은 환경만 잘 맞추어 주면

비교적 발아가 잘되는 식물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식물의 발아는 그식물이 자라는 환경을

먼저 잘 알고 자연과 가장 가까운 조건으로

파종을 하여 주면 실패 할 확률이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잘 해 본다고 모종판에 씨앗을 세밀하게 심고 물주고 관리하는것은 어려운 일이예요.

한 순간 실수로 물을 못준다거나

하면 수분 부족으로 발아를 시작한 것들이

모두 죽어 버릴 수가 있어 여러번 실패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환경에 맞는 노지에 심으니까

오히려 수분부족으로 마르지 않고

자랍니다.(느린 농부는 이렇게 합니다.)

모종판의 조그만 칸에는 흙이 조금 들어 가기

때문에 마르는 속도가 빠르므로 습도유지에

상당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환기가 안 되거나 물빠짐이 안 좋아

종자가 썩을 수도 있 습니다.

모든 자연식물의 파종은 거의 같은 논리로 이해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합니다.

다년생식물은 종자가 달려 성숙 되어 떨어 질 시기에 채취하여

바로 직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봄에 파종을 하고자 할 경우 종자를 냉장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하여

파종을 합니다.

단 식물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연삼,전호 같은 식물은 직파를 하지 않으면 봄에 발아 하기가 어려운데

휴먼타파를 하여 준 후 심아야 발아 확률이 높아 집니다.

자연적인 조건과 같이 비를 맞아 씨앗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겨울을 맞이 하여

꽁꽁 얼어 붙고 눈을 맞고 비를 맞고를 반복하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휴면타파를 합니다.

이런 조건으로 젖은 종자를 냉동실에 몇일, 냉장실에 몇일 놓고 빼기를 몇번 반복하여

심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자연적인 조건을 맞이하게 하여 주는 것 입니다.

1년생 종자는 직파를 하지 않는 것이 다릅니다.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면 냉장실에 보관후에 봄에 파종하면 문제는 없습니다.

파드득나물 종자를 4월6일 여기(강원도)의 외부온도에서

하우스가 아닌 외부에 놓고 묘판에 파종을 하였습니다.

오늘 4월 25일이 되니 싹이 바오기 시작 합니다.

외부온도(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여)라 조금 늦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상토가 늘 젖어 있도록 믈을 자주 주었습니다.

거의 모두 발아가 되는것 같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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