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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생활이야기

안개로 덮힌 산골

by 한묵령 2021. 12. 27.

오늘 산골의 아침은

온통 안개로 덮혀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매일 아침마다 보는 산골의 아침이지만

볼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죠.

안개에 덮힌

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나무가지의 분위기는

쓸쓸함과 포근함을 함께 느끼게 하여 줍니다.

점점더 짙어지는 안개가 앞에 보이는 산을 삼겨 버렸어요.

그냥 멍하니 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자연치유가 되는 아침의 풍경 입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것중에

숨쉬는 것 만큼은 아니겠지만

자연을 보며 감정을 느끼게 하여 주는 것도

재단한 자연의 힘이라고 생각 합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보여주는 예술이지요.

자연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얻고

몸에 기운을 받아 생기를 북돋워 줍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이기에

자연속에 들어와 살기를 바라는것 같습니다.

인간은 자꾸 자연을 훼손하여

점점 인간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을 만듭니다.

 

나무가지에 맺힌 이슬을 감상 하세요.

이슬 방울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어제 아침까지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더니

오늘은 영상의 기온을 보입니다.

너무 편차가 심한 올겨울의 날씨 입니다.

땅에는 아직도 살아있는 풀들이

간밤에 내린 눈과 비에 덮혀 있습니다.

아직 미쳐 터지지 못한 박주가리의 씨방이

잎이 다떨어진 나무가지에 모습을 드러 냈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 위에

안개에 덮힌 나무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밭들...

안개로 덮힌 산골의 아침풍경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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