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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이야기

버드나무의 종류,쓰임새,효능,판매

by 한묵령 2021. 12. 21.

쉽게 접하는 나무이지만 잘 알지 못하는 나무

 
 
 

12월 버드나무눈의 모습 (갯버들)

 

 

버드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교목인 버드나무는

수양버들,갯버들,왕버들,냇버들,키버들,떡버들,여우버들,

용버들,고수버들,쪽버들,산버들,진퍼리버들,선버들,

꽃버들,콩버들,반짝버들,능수버들,들버들,고리버들,등

들어 보지도 못한 다양한 이름들을 갖은 나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500여종이 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종류만 50여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왕버들에는 인성분이 많아 비가내리는 날 밤에는

빛을 내기때문에 귀신버들이라고도 불렀답니다.

버드나무는 은행나무처럼 암수가 따로 있습니다.

꽃을 보고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버드나무는 양기가 강하다고 하여 귀신이 싫어 하기에

무당이 귀신을 내쫒을때 사람을 버드나무로 때렸으며

서양에서는 우울을 상징히는 나무라고 합니다.

버들가지로 아이를 때리면 성장하지 않는다고 하여

회초리로는 사용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버드나무는 비슷한 효능으로 약용 합니다.

 

12월 버드나무의 겨울눈( 갯버들 )

 

습기가 있는 호수가,개울가에 주로 서식하며

뿌리가 물에 노출되어도 썩지 않고 물속에 산소를 공급하여

물고기들이 살수 있는 서식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크기 때문에 연못가나

우물가에 많이 심었으며 물가에 심으면

늘어지는 수양버들이 아름다워 관상수로도 심었다고 합니다.

갯버들

 

 

 

개울가에 잘 자란다고 하여 갯버들이라고 부릅니다.

버드나무과의 갯버들꽃을 버들강아지라고 하죠.

솜털버들이라고도 부릅니다.

버들강아지의 꽃말은 친절,자유,포근한 사랑 입니다.

 
 

2021년 1월 11일 강원도 화천에핀 버드나무꽃 (키버들)

 

 

버드나무의 꽃은 보통 3월경에 피는데

강원도 화천 산골짜기에서 겨울에 핀 키버들의

버들강아지를 2021년에 1월 11일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갯버들과 키버들의 구분은 잎을 보고 합니다.

대부분의 버드나무의 잎은 어긋나는데

키버들은 마주 납니다.

버들꽃도 마주 보고 피는것은 키버들입니다.

혹한의 겨울속에서도 버드나무는 조금씩 자라고 있다는 것 입니다.

한겨울 1월인데도 벌써 봄이 찾아 온다는 것을 알리는

자연의 신호인것 처럼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른 식물들은 아직 겨울잠을 자고 있는데 말이죠.

키버들

 

 

 

 

버드나무의 효능

버드나무는 맛이쓰고 성질은 차겁습니다.

한방에서 생약명으로 소황약,조유근,세주유,수양이라고 부르며 약용하는데

갯버들의 껍질에는 살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인체에서 살리신산(아스피린성분)으로 분해되어

진통제와 해열제의 역활을 하며

갯버들의 잎에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 충치예방 효과와 염증을 줄여 주고

통증을 완화하여 줍니다.

피부병과 상처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렴,황달,금기,이뇨,진통,치통,지혈,해열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 옻이 심하게 올랐을때

갯버들 30g을 물에 진하게 달여

하루3~4번씩 환부를 씻어주거나

버들가지를 태운연기를 쐬이면 옻이 해독 된다고 합니다.

각혈에는 꽃을 달여서 먹었으며

열매의 솜털을 지혈에 사용 하였다고 합니다.

버드나무 달인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이 빠지지 않고, 신경쇠약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불안정할때 버드나무 달인물을 먹으면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버들의 쓰임새는 약용은 물론

정원수,방수림용,꽃꽂이용 등으로도

이용하기 좋은 나무 입니다.

키버들꽃

 

 

버들꽃차 만들기

꽃이 피고 아직 꽃가루가 터지지 않은 갯버들꽃을 따서

찜기에 김이 오른뒤 1분정도 찌고 식히기를 3번 반복하고

팬에 넣어 덖기를 하는데 저온에서 고온으로 조금씩

온도를 높혀가며 똑 부러질때까지 덖기를 하고 식혀서

병에 보관하며 찻잔에 한두개의 꽃을 띠워 더운물을 부어 마시면 됩니다.

신경통,황달,관절통에 좋으며 진통 소염작용을 합니다.

 

 

 

 

 

3월 버드나무꽃 ( 갯버들 )

 

 

 

보통 2~3월에 일찍 버드나무꽃이 피는데 버들개지,버들강아지라고 부릅니다.

잎이 나오기전에 꽃을 먼저 피우고 잎이 나오면서

열매가 성숙되어 갑니다.

 

 

 

 

 

4월중순경 버들강아지의 노란꽃이 성숙되면 솜털이 되어 날아간다.

버드나무에 꽃이 피면 붉은색,노란색등 여러번

색이 변합니다.

버들강아지꽃이 성숙되면 솜같은 털에 종자를 달고

바람에 날아갑니다.

버드나무의 솜털종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가 아닙니다.

버드나무의 종자는 오래가지 않으므로

채취하면 바로 심어야 발아율이 높습니다.

버드나무의 번식은 주로 꺽꽃이(삽목)로 합니다.

그해 나온 가지를 잘라 물기가 있는 곳에 꽂아 주면

뿌리를 잘내리는 나무 입니다.

가지를 잘라 물이 들어있는 통에 몇일 놓아두면

뿌리를 내리는데 이때 꺼내어 옮겨 심어도 됩니다.

 
생 버드나무가지 1kg 17,000원
배송료 4,000원
 
 
 
 

버드나무가지, 잎을 구하시는 분들은 연락을 주시면

채취하여 보내드립니다.

강원도 청정 산골에서 자라는 야생 버드나무 입니다.

010-4081-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