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에는 또 한번 설국을 만들었습니다.
겨울내내 보는 눈이지만
오늘 내린눈은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제는 곧 봄이라 더는
눈이 내리지 않을 거라는 마음때문인지.
우리집 강아지도 좋은건지 귀찮은건지
표정이 그렇습니다.
주변산을 모두 하얗게 눈으로
덮힌 모습은 매번 다르게 보입니다.
사람다니는길만이라도 열심히 치웁니다.
전에 내린눈이 아직 녹지 않았건만
오늘 또 쌓입니다.
1cm정도 내린것 같습니다.
낮에는 영상 7~8도로 올라간다고하니
모두 녹아내리겠지요.
녹아 내린 눈은 밤에는 꽁꽁 얼어 빙판길을 만듭니다.
자연속에서는 자연과 함께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방법이 좋습니다.
자연은 마음을 편하게 하여 줍니다.
스트레스를 주지 않죠.
쳐다만 보는것으로 마음은 편해 집니다.
우리집 강자지는 마음껏 뛰어 놀라고 풀어주고
열심히 눈을 취웁니다.
오늘 아침운동은 눈치우는것으로 대신 하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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