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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생활이야기33

자연이 만든 겨울작품 자연이 만들어낸 겨울이라는 작품 ​ ​ ​ 산골의 혹한만이 만들어 낼수 있는 겨울의 예술 작품 입니다. ​ ​ 산골의 겨울아침에만 볼 수 있는 얼음축제 입니다. ​ 오늘 아침에 밖에 나오니 산골의 기온은 영하 15도를 나타내고 매서운 추위가 느껴집니다. ​ ​ 오늘산골의 아침 전경은 눈이 내린 것 처럼 주변이 온통 하얗게 변해 있습니다. ​ ​ 조용히 서리가 내려 나무가지에 붙은 모습은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 자세히 들여다 보니 조각난 얼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 ​ ​ ​ 산골 겨울의 절정입니다. ​ ​ 자연의 겨울작품을 보시고 산골 겨울의 아침 혹한을 느껴 보세요. ​ ​ 산골의 겨울이 느껴 지시는지요? 2022. 1. 21.
산골의 겨울아침 오늘아침 일찍 춘천 한림대병원에 약을 타러 갔다오다가 설경이 아름다워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 ​ ​ 화천의 꺼먹다리 부근의 설경이 너무 멋집니다. ​ ​ ​ 영하 19도로 시작한 아침인데 지금 10시경인데도 영하 13도를 나타냅니다. 어제 하루종일 내린눈이 나뭇가지에 쌓여 얼어 붙었어요. ​ ​ 겨울에 늘 보는 풍경이지만 볼때마다 다른 느낌이 듭니다. ​ ​ 꺼먹다리부근에서 사진을 몇장 찍고 다시 차에 올라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 ​ 집앞의 마당이 깨끗합니다. ​ ​ 집주변 한번 찍어봅니다. 올들어 가장 많이 내린 눈입니다. ​ 눈속에 푹 파묻힌 산골입니다. ​ ​ 어제 3번에 걸쳐서 송풍기로 눈을 날려버렸지만 저녁에 또 내리더군요. 눈이 잠깐 멈출때마다 송풍기에 휘발유 가득 채우고 힘차게 엔진을.. 2022. 1. 20.
2021년 산골의 생활을 돌아보며 ​ 2021년 산골 생활을 뒤돌아 봅니다. 2021년 3월1일 산골에 많은 눈이 내렸어요. 산골에는 3월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추위가 완전히 떠나가지 않지요. 춥고 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죠. ​ ​ ​ ​ 그래도 봄은 찾아오려고 눈속에서 나무들은 싹을 티우려고 합니다. ​ ​ 2021년 3월27일 봄이 찾아온 산골 산등성이에는 생강나무의 노란꽃이 따사로운 봄소식을 전해 줍니다. "언제 긴겨울이 힘들었는가?" 라고 이꽃을 보는 순간 모든것이 잊혀 집니다. ​ ​ ​ 2021년 4월 에는 여기저기 봄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려 줍니다. 긴겨울내내 얼었던 땅이 서서히 녹고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었던 식물들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 ​ ​ 5월 산골이 봄은 절정을 이룹니다. 봄.. 2022. 1. 1.
차풀차를 마셔보자 차풀차 만들기 모처럼 너무 깨끗한 하늘이다. 연일 비내리고 습한 날씨에 짜증이 날정도는 아니었지만.. 글자 그대로 쾌청!! 높은 하늘 .. 따거운 햇살.. 가을 가을이다.. 조금있으면 초록색 풀들도 사라지겠지.. 주변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차풀을 뜯기 시작 했다.. 아직 마셔보지 못한 차풀차 올겨울 따뜻하게 향을 느껴 보리라.. 뙤약볕아래 열심히 차플 뜯었다.. 주변에 전혀 농약이나 약을 뿌리지 않아.. 그냥 씻을 필요도 없다. 자연속에 수많은 잡풀속에서 싸워 이긴놈들이다. 싱싱하고 잘생긴놈만을 골라 뜯어보자.. 꽃과 씨앗까지 모두.. 일정한 간격으로 자라는 잎의 모습 과 푸르름은 예술이다. 그향과 맛이 일품이라는데.. 잘 말려서 제일 먼저 맛과 향을 느껴 보아야 할 것 같다.. 집주변 지천으로 군락을 .. 2021. 12. 27.
안개로 덮힌 산골 오늘 산골의 아침은 온통 안개로 덮혀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 ​ 매일 아침마다 보는 산골의 아침이지만 볼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죠. ​ 안개에 덮힌 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나무가지의 분위기는 쓸쓸함과 포근함을 함께 느끼게 하여 줍니다. ​ ​ ​ 점점더 짙어지는 안개가 앞에 보이는 산을 삼겨 버렸어요. ​ 그냥 멍하니 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자연치유가 되는 아침의 풍경 입니다. ​ ​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것중에 숨쉬는 것 만큼은 아니겠지만 자연을 보며 감정을 느끼게 하여 주는 것도 재단한 자연의 힘이라고 생각 합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보여주는 예술이지요. 자연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얻고 몸에 기운을 받아 생기를 북돋워 줍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이기에 자연.. 2021. 12. 27.
혹한을 이기며 살아가는 식물들 산국화 꽃송이 지기도 전에 얼음에 덮혀 있습니다. 오락가락 하는 날씨탓에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식물들이 많이 있지요. ​ ​ 산국꽃송이에 오늘아침 내린 서리가 푹 덮혀 있습니다. ​ ​ ​ ​ ​ ​ ​ 해당잎이 아직 떨어지지 않은채 겨울옷을 입은듯 겨울을 보냅니다. ​ 다닥다닥 붙은 작은 얼음들이 또다른 아름다움을 나타냅니다. ​ ​ ​ ​ 소나무잎에도 서리가 내렸어요. ​ ​ 더욱 정밀하게 촬영을 하면 또다른 모습으로 보이겠지요. ​ ​ ​ 대추나무잎에 내린 서리 급히 찾아온 겨울에 미쳐 잎이 떨어지지 못하고 매달려 겨울을 납니다. ​ ​ ​ ​ ​ ​ ​ ​ ​ 앵두나무가지에 내린 서리 앵두 열매가 아직 떨어지지 않고 말라 버렸네요. ​ ​ ​ ​ ​ ​ ​ ​ ​ ​ 돌콩 깍지에 내린 서리 겨울만.. 2021. 12. 26.
부추의 대단한 효능,종류 간을 보호하고 양기를 북돋우는 부추의 효능과 부추의 종류 부추는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부추꽃이 아름다워 화단에 심어 놓고 관상용으로 감상하여도 좋은 나물이지요. 부추의 효능은 너무 잘 알려져 있으며 음식상에서 빠질 수 없는 야채 이기도 합니다. 텃밭 한켠에 심어 놓고 싹이 올라 오면 싹뚝 잘라 먹고 몇일 있으면 또 올라와 풍성하게 자랍니다. 몇년이고 두고 계속해서 부추를 잘라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은 야채 입니다 ​ 한방에서는 부추열매,씨앗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구자(구채자)라고하여 비뇨기계통의 질환,양기부족,간을 해독,혈액순환등에 주로 처방을 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몽정을 하거나 오줌에 정액이 섞여서 나오면 부추씨앗을 살짝 볶아서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되며 허리와 무릅의 기운을 따뜻.. 2021. 12. 24.
눈내린 산골의 아침 온통 하얗게 되어버린 산골의 아침 아침에 일어나 밖에 나가보니 쌀쌀한 날씨가 코끝을 찡하게 하고 밤사이에 내린눈이 모두를 덮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포근해 지는 것 같습니다. 눈덮힌 모습이 오히려 덜 춥게 하여 주고 아늑하게 느껴 줍니다. ​ ​ ​ 올겨울 들어 처음 많이 내린 눈같은 눈이내렸습니다. 눈이 많이 오면 산골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있지만 그래도 눈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은 더욱 크게 느낍니다. ​ ​ ​ ​ 산골의 아침은 무척 춥습니다. 완전무장하고 송풍기에 휘발유를 채워 넣고 어깨에 둘러 매고 눈을 치웁니다. 손쉽게 눈을 치우는 방법입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은 강력한 바람에 멀리 날아가 버립니다. ​ ​ 눈에 덮힌 아름다운 주변을 사진에 담아 놓고 눈덮힌 산을 마음껏 감상 합니다. ​.. 2021. 12. 21.
자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 봄에 피는 꽃과 새싹은 모두들 아름답다고 합니다. 가을에 지는 꽃과 나무들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가을에는 나름대로의 모양과 색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봄에 피는 꽃 못지 않은 또다른 매력과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 봄에 자두나무꽃이 하얗게 만발때면 아름다움과 화사함에 감탄을 하죠. 봄에 피는 꽃과 쌔싹은 희망과 용기,꿈을 주기에 모두들 좋아하고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그러나 지금 자두나무의 잎은 갖가지의 색으로 변하며 하나 둘 땅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 ​ 보이는 잎의 색깔은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색조를 띠고 있습니다. 검은 반점이 세월의 흔적을 나타내 주는것 같기도 하고 지나온 과거를 회상케 하기도 합니다. 곧 땅에 떨어져 먼지가 될지라도 잘꾸미고 .. 2021. 11. 8.